1. 나만의 취업 Know-How
첫 번째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저는 코로나19로 인해 1학년, 2학년을 온라인 수업으로 하며 학교생활을 많이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근로장학생, 학과 학생회, 아르바이트 등 쉬지 않고 학교 생활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경험을 통해 제 스스로의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이 경찰 면접에서도 자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멘탈을 강하게 키우는 것입니다.
물론 타고난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중요한 시험에서 긴장을 많이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에 떨어지게 된다는 불안감과 붙어야 한다는 압박감 등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것입니다. 이를 스스로 극복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필기-체력-면접을 거치며 너무 긴장해서 숨도 못 쉴 정도였고 몸이 덜덜 떨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더이상 도망갈 수 없다.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해내야 한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긴장과 압박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강하게 먹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경찰공무원 합격 Know-How
우선, 필기 단계는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도 좋아하고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필기 시험부터 어렵고 힘들다고 포기하게 된다면 앞으로도 어떠한 것도 해낼 수 없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는 항상 혼자서 공부하였고 집보다는 밖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기 시험 뿐만 아니라 체력, 면접을 준비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 또한 필기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해 일주일 동안 공부도 안하고 무기력하게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필기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해야 할 일은 수행하되 자신의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력 시험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평소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경행경채로 순환식 체력시험(PST)로 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을 해 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평소에 운동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이겨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순환식 체력시험은 패스/논패스 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실수하면 떨어지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또한 순환식 체력시험에 대해 전혀 감이 안잡힌다면 순환식 체력시험을 측정할 수 있는 학원에 문의하여 한 번 측정해보시기 바랍니다.
필기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필기 공부만으로도 벅차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필기 시험 1-2달 전부터 주 3회 2시간씩 유산소와 근력 운동하였습니다. 이동시간, 쉬는시간 등 틈틈히 OX문제들을 풀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면접 단계에서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결국은 누가 더 간절한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대형학원을 등록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말하기 연습을 하였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하였습니다. 처음엔 어렵더라도 많이 간절하고 마음가짐을 강하게 먹는다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 면접은 개별과 집단 두 개의 면접을 보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많이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혼자서 하기 보다는 학원 등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Know-How
경찰공무원 시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해보지도 않았는데 걱정이 너무 앞선다면 앞으로의 수험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어렵고 힘들 것이지만 그만큼 마음을 강하게 먹고 이겨내는 것 또한 경찰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학년까지 학교생활을 즐기며 후회없이 보냈고 4학년 때부터 조금씩 공부하면서 점점 공부 시간을 늘려갔습니다. 처음부터 10시간 이상씩 앉아서 공부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고 금방 지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4학년 때는 학점도 비교적 적게 수강하는 경우가 많으니 남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직접 부딪히고 느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처음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직접 조사해보고 적극적으로 부딪혀보면서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찰을 꿈꾸는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